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 (문단 편집) === 기악 음악 === 프레스코발디는 당대부터 건반음악의 대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한동안은 그의 음악이 그대로 로마에서 유행하는 음악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그의 음악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루자스코 루자스키를 비롯, 아스카니오 마요네(Ascanio Mayone), 지오바니 마리아 트라바치(Giovanni Maria Trabaci), 클라우디오 메룰로(Claudio Merulo) 와 같은 베네치아 악파의 선배작곡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프레스코발디의 음악에 사용된 화성과 대위법도 기본적으로 베네치아 악파의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다. 이처럼 프레스코발디는 음악어법 자체에 혁명을 가져온 작곡가는 아니었지만, 건반악기를 위한 각종 연주기술을 창안하고 음악양식을 확립한 데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난다. 르네상스 시기에 발명된 건반악기는 처음에는 통주저음에 사용되는 반주악기 또는 류트나 성악 등의 대체 악기 정도로 사용되었으며 연주 양식이나 기법 측면에서도 기존 악기(또는 성악)의 수법들을 많이 모방하였다. 그런데 프레스코발디는 화려한 장식음, 빠른 전개(속주), 반음계적인 패시지 등 건반악기의 특성에 어울리는 독자적인 연주수법들을 많이 창안하거나 발전시켰다. 특히 프레스코발디는 그간 사용되었던 정량기보법(mensural notation)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곡의 템포를 지정하고 곡 내에서도 자주 템포를 변화시켰다. 이런 템포의 지정과 변화는 프레스코발디가 처음 창안한 것은 아니고 이미 [[줄리오 카치니]](Giulio Caccini)나 [[몬테베르디]] 등의 선배작곡가들이 성악곡에 기쁨이나 슬픔 등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으나 프레스코발디는 이를 '''기악작품에''' 본격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